[독서 노트] <10년 차 IT 기획자의 노트> 한성규 저

[독서 노트] <10년 차 IT 기획자의 노트> 한성규 저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무척 큰 무기라는 것!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단순히 이목을 끌 뿐만이 아니라, 핵심 기능이나 여러 다른 부가 기능에도 깊이와, 생각해볼 거리를 준다고 느껴졌다. 

 

 '아이디어' 하면 또 기획자 아닌가. 기획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알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빌리게 된 책이 이 책이다. 실제로 개발자-디자이너-기획자는 항상 교류하고 소통해야하는 만큼, 기획자가 어떻게 일하는지도 궁금해졌다.

 

 제목에 '노트'가 들어간 만큼, 이 책은 저자가 기획자로서 일 할 때 어떻게 효율적으로 일하는지를 그의 '노트'와 엮어 이야기한다. 노트에는 평소에 공부하거나 살펴본 뉴스, 프로젝트, 회고 등등 여러 내용들이 분류되고 기록되어있다. 눈여겨 볼 점은 저자는 언제나 'why?'를 스스로에게 건네며 생각해보고, 기록한다는 점. 내게 부족한 점들에 대해 생각해볼 거리가 많아 유익했다.

 

 특히 회고에 대한 생각들이 인상깊었다. 회고를 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회고를 왜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실천되지 못하는 회고는 의미가 없다는 점이다. 나도 그 자세를 본받아 더욱 열심히, 효율적으로 기록하고 회고해야겠다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