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노트] <나는 주니어 개발자다>

[독서 노트] <나는 주니어 개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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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주니어 개발자다>! 나는 현재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 중이기에, 주니어 개발자분들의 이야기가 항상 궁금했었다. '청년 개발자 다섯의 성장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보고 혹해 빌려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총 다섯 명의 주니어 개발자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나이, 전공, 개발자를 꿈꾸게 된 계기, 현재 일하고 있는 분야 등, 같은 부분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각양각색인 사람들이다. 나 역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개발자가 되었을까?'라는 궁금증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호기심이 일었다.

 

 이 책에서는 현직 주니어 개발자들이 왜, 어떻게 개발자를 시작했고, 어떤 난관이 있었으며, 그걸 어떻게 해결했는지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컴퓨터 공학이 전공이었지만 전공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 뒤늦게 개발을 시작한 사람, 문과생에서 개발자로 전직해 해외로 이직한 사람 등, 각양각색 다양한 경험이 담겨 있다.

 

전공 여부, 관련 지식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된 개발자분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어떤 일을 선택하든 내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문제를 헤쳐나가는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특히 마지막에 소개된 분의 이야기를 읽을 땐 무척 동기부여가 되었다. 비전공자 문과생이었던 분인데, 한국에서 개발자로 취직해, 일본-독일에서도 일을 하셨다. 그 추진력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기회가 왔을 때 주저하기 보다는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내는 것, 본받아야 할 삶의 자세라고 생각했다.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개발자로 취직하면 어떤 일을 하게 되는 지 등, 개발자 업무에 관심이 많은 개발자 취준생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